빅데이터 적용 구체적 사례 나누며 통찰력 제시신성장 사업 등 협업 필요성 강조도
  • ▲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IT 서비스 사업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SK C&C
    ▲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IT 서비스 사업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SK C&C

    SK C&C(대표이사 박정호 사장)는 비즈니스 파트너사(BP)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해온 프리미엄IT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27층 비전룸(Vision Room)에서 열린 '2015년 제2회 BP사 CEO 세미나'는 BP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C&C Biz. Enabler로서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 ▲SK C&C와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 ▲ 올해의 SK C&C 동반성장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SK C&C  ICT 성장담당 이원석 상무가 강사로 나서 IoT∙M2M(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IT서비스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공유했다.
 
SK C&C는 지난해부터 산업별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비정상 공정운전 사전 감지 △생산 공정 관리, 물류 최적화 △비정상 영업관리 감지 △위치 분석 고도화 △R&D 품질 분석 △통합 여론 모니터링 △고객 마케팅 △통합 보안 등 고객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형 화학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000여개의 설비 센서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정상적인 공정 운전을 사전 예측 하는 모델을 개발한 사례와 생산 공정의 비정상 움직임을 사전 감지∙원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율 향상의 성과를 냈던 사례 등을 공유해 BP사 CEO들에 대한 빅데이터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정풍욱 SK C&C 구매 본부장은 "다음달 1일 SK C&C와 SK(주)가 합병하는 통합 법인 SK주식회사는 기존 ICT사업을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할 것"며 "새로운 SK C&C의 신성장 사업에서도 우수한 BP사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상생경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