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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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장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17일 전국의 초·중·고교 학교장 60여명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시범학교와 교육부의 경제교육 연구학교 등 금융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교의 학교장들을 초청했다.세미나에 참석한 학교장들과 금융감독원 및 교육부 담당자들은 학교 금융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한 학교 금융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고 남부호 과장(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과 조선진 연구관(교육부 공교육진흥과)은 2015년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될 금융교육의 내용과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금융교육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학교 금융교육의 확대 방향을 설명했다.
임하순 교장(서울 광운중)은 '현행 교육과정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학교 금융교육이 더 확대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교내의 교과과정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학교장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 학교 금융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금융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