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25' 선포, 기획제안사업 등 확대박영식 사장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돋움 할 것"
  • ▲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4일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대우건설
    ▲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4일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2025년까지 매출 25조, 영업이익 2조원대 규모의 글로벌 15대 건설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대우건설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2025' 선포식이 열렸다.  

    비전 2025에는 '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과 '세계 수준의 인프라·에너지 개발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10년 후의 청사진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대우건설은 해외 사업추진과정과 핵심기술을 혁신하면서 침매터널, 초장대교량, 초고층·친환경 빌딩, SMART원전 등 기획제안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기존 민자발전사업(IPP)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기획·투자·매니지먼트 부동산 개발사업, 운영(O&M)사업, 융복합 기술 사업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키우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청사진을 이뤄내기 위한 기반으로 국책은행, 대규모 펀드 등과 제휴·협업을 통해 금융조달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대우건설이 지속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