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콘센트 적용에, 이산화탄소 배출도 적어"내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 투입
  • ▲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운데), 이산 무니어 보잉 동북아시아 세일즈 선임 부사장(우측), 존 플루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좌측)ⓒ진에어
    ▲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운데), 이산 무니어 보잉 동북아시아 세일즈 선임 부사장(우측), 존 플루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좌측)ⓒ진에어


    진에어가 보잉사의 신규 실내 인테리어를 장착한 중소형 항공기 B737-800을 도입했다.

    진에어는 28일 새벽(미국 시각)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 센터(Boeing Delivery Center)에서 B737-800 항공기 인수식을 가졌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37-800 신형 항공기는 진에어의 총 15번째 항공기다. 현재 진에어는 B737-800 12대와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2대, 총 14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형 항공기는 보잉사가 B787 드림라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한 기내 인테리어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가 장착됐다.

    진에어는 15호기인 이번 B737-800 1대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B737-800을 4대, B777-200ER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B737-800 신형 항공기는 내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 투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항공기에는 좌석별로 개인 콘센트가 달려 있어,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타 항공기 대비 감소시킨 친환경 항공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