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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지난 25일부터 'e편한세상 용인(가칭)'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은 총 7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일반물량만 6800가구다. 이는 대림산업이 분양한 아파트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급이다.
이에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단지 정보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e편한세상 용인은 서울 여의도공원(23만㎡)의 3배가 넘는 70만4839㎡ 면적에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유치원, 5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대형 스포츠센터, 야외 수영장·도서관, 캠핑 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주거·교육·문화·레저·휴식이 공존하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6800가구에 이르는 일반물량을 한번에 분양한다는 점이다. 입주초기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함과 단계적 공급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경기 화성시 병점동 212-1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8일에는 사업지 인근에도 홍보관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