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패키지중 4개 참여…9월 중순 계약 확정
  • ▲ 지도에 표시된 알 아지르 지역에 우리나라 5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쿠웨이트 정유공장이 들어선다.ⓒ대우건설
    ▲ 지도에 표시된 알 아지르 지역에 우리나라 5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쿠웨이트 정유공장이 들어선다.ⓒ대우건설


    현대중공업·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한화건설이 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공사에서 53억 달러 수주를 이끌어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의 정유공장 공사 입찰에 참여한 5개 기업은 낙찰통지서(LOA)를 발급받아 수주가 확정됐다. 

     

    KNPC는 오는 9월 중순경 5개 건설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되며, 우리나라 5개 기업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한다. 수주액 53억 달러는 2014년 우리 기업들이 71억 9000만 달러 규모였던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을 수주한 이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