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럭시노트5. ⓒ영국 IT 매체 피씨어드바이저(pcadvisor).
    ▲ 갤럭시노트5. ⓒ영국 IT 매체 피씨어드바이저(pcadvisor).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갤럭시노트의 상징 'S펜'이, 이번 갤럭시노트5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이 갤럭시노트5에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쓴 부분은 단연 S펜이다. 먼저 S펜을 분리했을 때 나오는 '에어 커맨드' 메뉴 화면이 일부 변경됐다.

    에어 커멘드는 폰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액션 메모, 스마트 셀렉트, 스크린 라이트, S 노트 등 5가지 메뉴들이 나타나 쉽고 빠르게 다음 기능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노트5는 에어 커멘드에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SNS)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메뉴를 처음으로 탑재해 펜을 뽑음과 동시에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S펜을 스마트폰에서 분리하는 방법도 손쉬워졌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S펜을 뽑을 때 손톱을 사용해야 했다. S팬 상단에는 손톱을 넣어 빼낼 수 있도록 홈이 파여져 있었다. 스마트폰 본체 역시 손톱으로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5에는 이 같은 홈이 아예 없다. 손톱을 쓸 수 없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S펜에 스프링을 장착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펜을 본체 속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스프링의 탄성으로 S펜이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 ▲ ⓒ삼성투모로우(samsungtomorrow).
    ▲ ⓒ삼성투모로우(samsungtomorrow).

     
    삼성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S펜을 알리기 위한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홈페이지 상단에 걸어놓고 한층 강화된 필기도구의 등장을 암시했다.

    삼성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지금껏 S펜은 사용자들의 필기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면서 S펜의 변천과정을 설명, 새로운 필기도구의 탄생을 예고했다.

    S펜은 그동안 갤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왔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4는 전작 대비 2배 높은 2048단계의 필압을 구현, 필기감을 향상시켰다.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최초로 장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이점을 가장 잘 살린 기능이 S펜이다"면서 "이번에도 새 기능들을 다수 선보일 걸로 예상된다. 수첩이 사라지는 날이 머지 않은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