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투자자문(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은 지난달 23일 투자자문업 폐지를 금융감독원에 신청했다.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측은 "지난 2012년 11월 자산운용이 한국에서 사업을 접기로 결정, 이후 절차에 따라 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던 일임투자자문 라이센스를 2013년 4월에 반납했고, 자산운용 라이센스를 같은 해 10월에 반납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문 라이센스를 이번에 반납하게 되는 것"이라며 "투자자문사 폐지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국내시장 철수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특히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구속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보호 절차에 대한 문제가 없는지 등을 한 달간 검토한 후 지난 20일 금융위에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