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약 4개월에 걸쳐 '제1회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OTC시장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기업정보 확충 및 시장수요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하고 CFA한국협회가 주관, 증권사들이 후원하는 행사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K-OTC시장 기업에 대한 기초분석을 수행하고 증권사 현직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함으로써 양질의 기업분석보고서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K-OTC시장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기업분석보고서 대회가 K-OTC시장의 성장기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애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되는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매월 시장에 공개된다. 우수 동아리, 우수 보고서 등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시 다양한 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