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츠칼튼서울호텔
    ▲ ⓒ리츠칼튼서울호텔


    특급호텔들이 추석연휴(9/26~9/29)를 앞두고 숙박 패키지 상품을 특가에 내놓으면서 관련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들은 도심속에서 여유롭게 명절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차별화한 패키지 상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25일부터 30일까지 '패밀리 타임'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으며 디럭스 룸 1박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 '키즈 잇 프리'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또 이탈리안 스타 셰프가 준비한 애플파이가 선물로 증정된다. 가격은 룸만 이용시 26만 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이다.

    리츠칼튼 서울 호텔은 '럭키 유 패키지'를 내놨다.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 1박과 함께 100% 당첨되는 추첨 룰렛을 통해 호텔 내 식음권 및 이용권의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 룰렛은 옥산 뷔페 2인권, 더 가든 뷔페 2인권, 룸 서비스 이용권, 객실 업그레이드, 클럽 라운지 2인 이용권 등 총 5개의 혜택으로 준비됐다. 가격은 19만9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이며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추석소원 패키지'를 마련한다. 설화수 스파 이용과 추석메뉴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가격은 21만 원부터 43만 원까지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기존 객실가격 대비 최대 60% 할인한 한가위 패키지를 13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 호텔내 스파에서 저렴한 가격에 전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더 플라자도 '추석 인 스타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베이직(Basic)·매직(Magic)·릴렉스(Relax) 등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최현우 마술쇼·CGV 영화관람권·세븐스퀘어 조식·가상현실 체험권 등을 골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베이직 타입 19만5000원, 매직 타입 24만5000원, 릴렉스 타입 24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이며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은 조식과 IP(Internet Protocol) TV 무료영화 1편 제공, 파빌리온 디저트 뷔페 이용할인권 제공 등의 혜택으로 구성한 '추석 애(愛) 패키지'를 출시했다.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가격은 13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포함)부터 판매된다. 26일부터 진행될 송편만들기와 민속놀이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서울은 고생한 아내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러빙 마이 와이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조식 2인, 피트니스 시설 무료 이용, '크랩트리&에블린' 핸드크림(100g)으로 구성돼 있다.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4만5000원~17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사이다.

    이비스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온돌객실 1박과 2인 조식, 사우나 이용 등이 포함된 '필링 코리아 패키지'를 판매중이다. 6일부터 30일까지 숙박할 수 있고, 가격은 15만90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도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숙박할 수 있는 추석패키지를 내놨다. 체크인을 종전보다 빨리하고, 체크아웃도 늦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격은 19만9천원부터.

    호텔 관계자는 "추석명절에 힘들게 고향을 찾는 대신 호텔에서 조용히 쉬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호텔마다 특색있는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