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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의 디자인 호텔스 멤버인 글래드 호텔 여의도와 패션대기업 LF(구 LG패션)가 만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LF에서 전개하는 뉴욕 태생 브랜드인 '질스튜어트뉴욕'과 제휴해 광고촬영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7월께 30~40대 인기 패션 브랜드인 질스튜어트뉴욕의 2015 추동 시즌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호텔 로비·라운지·위스키바·복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포멀과 캐주얼 스타일의 현대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룩북을 제작했다.
호텔 패키지도 기획했다. 호텔 측은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질스튜어트뉴욕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돼 일시 품절 된 카드지갑과 호텔 배경의 룩북, 제품 할인권을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질스튜어트뉴욕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공유해 스타일링 클래스, 싱글 몰트 클래스 등 새로운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창희 LF 신사 CD 수석은 "최근 들어 패션은 단순히 옷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며 "새로운 문화에 호기심 많은 30~40대 남성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팀 송희나 팀장은 "패션과의 창의적인 만남이 부띠끄 호텔과도 걸맞다"며 "호텔을 찾는 고객이 색다른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