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 이어 홍보 기회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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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과 홍보, 마케팅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사업인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데모데이'가 국민대학교에서 열린다.2일 한국청년기업가 정신재단에 따르면 2015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행사가 국민대에서 오는 3일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가, 엑셀러레이터, 언론인들까지 참여한다. 스타트업들은 이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오픈 IR 기회를 가지는 동시에 실시간 크라우드펀딩, 언론홍보 기회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참가 스타트업으로는 ▲ 스마트폰 어플 기반의 글로벌 영상 저작권 공유 서비스인 ㈜오리진픽스 ▲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플랫폼 'TROST(트로스트)'를 운영하는 휴마트 ▲ SNS연동을 통한 모바일 마케팅플렛폼 (주)모비온즈 ▲ 차세대 개인형 체지방 측정기 X-Caliper를 판매하는 액시 ▲ 스쿠버 다이빙 로그북 공유 SNS 및 SNS 무선연동 다이브 컴퓨터 업체인 ㈜다이브메모리 ▲ 모바일 만화 제작 유통 글로벌 SNS 플랫폼 업체인 두들러(Doodlr) ▲ 숙박플랫폼 '지냄'운영사인 ㈜엘비컴퍼니 등이다.이들 7개 기업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242개 창업아이템중 서면, 멘토링캠프, 발표의 3단계 평가를 모두 통과한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이들이다.심사는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문병학 한국벤처투자 팀장, 유석호 페녹스코리아VC 대표, 신혜성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대표, 김도현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국민대는 펀딩포털 와디즈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을 합의했다. 국민대에서 육성하고 있는 창업팀들의 전용 파트너 페이지를 만들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든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과 펀딩을 효율적으로 유도하게 된다.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창업아이템을 발굴, 시제품제작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의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창업역량강화교육, 멘토링,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