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대 펀드회사와 유명 투자사와 함께 88억원 규모 스타트업 지원 사업 참여
  • ▲ 터키 인큐베이션 센터 넷마블터키 대표 '스타터스허브'에서 바리스 오지스텍(좌측)과 넷마블게임즈 이승원 글로벌 총괄부사장.ⓒ넷마블게임즈
    ▲ 터키 인큐베이션 센터 넷마블터키 대표 '스타터스허브'에서 바리스 오지스텍(좌측)과 넷마블게임즈 이승원 글로벌 총괄부사장.ⓒ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자사의 터키법인 넷마블터키(대표 바리스 오지스텍)가 모바일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약 4억5000만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터키 최대 펀드회사인 '게딕 인베스트먼트'(Gedik Investment)와 현지 1위 이동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 설립자 무랏 바기(Murat Vagi)가 운영하는 투자사 '엠브이홀딩(MV Holding)'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규모는 840만불(약 88억)의 펀드를 조성, 인큐베이션 센터 '스타터스허브(StartersHub)'를 설립하고 '터키 및 메나'(MENA,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넷마블터키는 40만불(약4억5000만원)를 투자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기업 경영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총괄부사장은 "'스타터스허브' 참여를 통해 터키 유수의 투자사들과 함께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의 우수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해 있는 '넷마블터키'는 현재 울프팀, 차구차구 등 PC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