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무능력검사 대신 '집단토론-프레젠테이션' 등 강화... "12월 최종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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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200여명 수준의 2016년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시설) ▲전산직 등에 지원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각 분야 대상 전공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기존의 직무능력검사(KALSAT)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객실과 운항승무원 등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