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수익금 전액 현지 대학생 장학금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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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제공

     

    KT&G가 국내에서 운영중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유니브(상상univ.)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KT&G측에 따르면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및 소통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KT&G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상상유니브는 실전 마케팅을 경험하고 코칭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취업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캠프' 등이 있다.

     

    KT&G는 올해부터 이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자카르타 현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강좌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커피 제조과정을 실습하는 '바리스타 클래스'와 사진 기초강좌인 '포토 클래스' 2개로 구성이 돼 있다.

     

    현지 유명강사를 초빙해 각 클래스별로 6주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수익금은 전액 현지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2016년부터는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과 운영을 통합하며, K-POP 댄스, 영화, DJ 등 강좌 종류를 다양화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됐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상유니브를 해외로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