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 일환, 2007년부터 9년째 이어와..."올해 8만여 그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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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 그린경영의 일환인 쿠부치 나무 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은 한국의 사단법인 미래숲과 중국의 중화전국청년연합이 한중우호 생태원 복원사업으로 공동 조성한 조림지의 일부다.

    올해에는 메마른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막버드나무, 포플러, 양차이 등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네이멍구 사범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명도 함께 참여해 한·중간 우호를 다지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총 8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31만㎡에 약 128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