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열풍구 채용 '핫블라스트' 기능 갖춘 60만원대 신모델 내놔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능을 갖춘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실 천정에 있는 72개의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이 음식물로 바로 쏟아지는 핫블라스트 기능이 장착돼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한다. 그릴과 팬으로 구성된 기존 열원에 핫블라스트까지 추가되면서 조리 시간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준다. 식재료 원래 맛은 그대로 살리되 요리의 풍미는 더해준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닭다리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등 20가지의 핫블라스트 자동조리를 포함한 모두 160가지의 자동조리 코스가 내장돼 있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또 기존 그릴보다 강력해진 출력과 넓어진 열 방출 면적을 갖춘 '와이드 듀얼 그릴'로 더욱 촘촘하게 뜨거운 열을 전달할 수 있어 바삭한 감을 더해준다.

    99.9% 항균 인증의 유럽 정통 방식 세라믹 조리실은 화덕이나 뚝배기처럼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히 침투해 촉촉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35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과 지름 380mm의 커다란 턴테이블로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웰빙 조리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35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65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븐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 스마트오븐이 핫블라스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글로벌 오븐 시장 리더로서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계속 개발해 즐겁고 건강한 식생활을 전해드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