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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선진 관세행정을 대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담당할 홍보대사에 인기 배우 박보영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은 "배우 박보영은 영화와 TV 등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많이 맡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있어, 친절하고 청렴(Clean)한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관세청의 이미지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위촉식에서 "세계 최고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관세청의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이날 첫 공식행사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김낙회 관세청장과 함께 '투어패스(Tour-PASS)'를 출국길에 나서는 여행객들에게 홍보했다.
'투어패스'는 관세청, 외교부, 법무부, 검역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찰청,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 여러 기관의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이다.이 행사에서 이보영은 투어패스 사용방법 등이 기록된 홍보물을 여행객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투어패스에 접속한 여행자에게는 인형을 선물로 증정하며 유익한 정보가 담긴 시스템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 출국을 앞둔 한 여행자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박보영의 참신한 이미지와 관세청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