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증권은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오세정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오세정 신임 사내이사는 임시주총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신규 선임됐다.


    동부증권은 지난달 12일 임시주총 안건에 대해 △사내이사 선임 건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등, 금융감독원 감사실국장을 역임한 임승철 현대증권 비상근 상담역을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동부증권 관계자는 "김진완 상근감사 후임으로 임승철 씨를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임승철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자 지위에서 사퇴함에 따라 후보자를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세정 신임 사내이사는 현 대신경제 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 상무이다. 2010년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제도실 실장을 역임, 2011년 금융감독원 회계감독 2국 국장, 2012년 금융감독원 감사실 국장을 거쳐 2014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시장 정상화 TF팀장에 올랐다.

    오세정 사내이사 임기는 2017년 3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