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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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손보사들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귀성길 편의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15년 추석연휴 대고객서비스'를 전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애니카랜드 전국 535개소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 및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등 20가지 항목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추석연휴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전국 기상·교통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출동서비스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등 주요 목지점 및 정체예상지역에는 출동차를 전진배치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 역시 오는 25일까지 매직카 서비스 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생수 및 워셔액 등을 제공한다. 다만, 상하행선 고속도로 서비스는 올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현대해상은 이달 30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주요 고속도로 및 성묘지역 인근 긴급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안전운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배터리전압과 타이어 공기압 측정 등 총 30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경부·영동·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제3자 교대운전에 필요한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은 하루 전에 가입할 것을 조언했다. 귀성길 차량의 보험에 운전자로 등록돼 있지 않은 제3자나 형제자매가 동승해 교대 운전하려면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해야 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반드시 운행 하루 전에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해야 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보험사 콜센터로 신청만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