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실시한 우리사주 청약 결과 배정된 주식수 615만4205주가 100% 청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에 전체 발행예정 주식수인 4395만8609주의 14%에 해당된다.

     

    공모 예정발행가는 10월 30일 확정된다. 지난 22일 1차 발행가가 2만2850원으로 결정됐다. 1차 발행가 2만2850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9일 유상증자를 결정할 당시 공시했던 예정발행가 2만7450원보다 4600원 낮다.
     
    예정발행가는 지난 8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3만7100원에서 15% 할인율을 적용한 금액이다. 예정발행가 3만7100원에 신주 발행 주식수 4395만8609주를 곱하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1조2066억원이 산출된다.
     
    하지만 발행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돼 자금조달 규모가 최소한 2000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최종 발행가는 1차와 2차 중에서 낮은 것으로 결정된다.

     

    구주 청약은 11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