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저금리, 고령화 시대 금융업의 자산관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권역별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피력했다고 금융위가 25일 전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개혁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과 서민 지원을 위한 개혁도 추진하겠다며 "국내.외 잠재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서는 금융교육 강화방안과 금융 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이 논의됐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전한 소비습관, 자기책임 원칙 등을 생활로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교육을 통해 금융교육을 활성할 수 있는 저변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상기 의장은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회,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학교 내 금융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