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그널 전세계 LTE현황 보고서 통해 밝혀사업자 별로는 속도는 KT가 보급률은 LGU+가 높아
  • 우리나라가 LTE 속도는 물론 LTE보급률에 있어 전 세계 순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별로는 속도에서는 KT가, 보급률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5일 영국의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의 전세계 LTE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LTE 속도 순위에서 한국이 전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사업자별로는 KT가 4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10위와 14위를 기록했다.

    LTE의 평균 속도에서는 한국이 29Mbps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뉴질랜드로 36Mbps이며, 다음으로 싱가폴이 33Mbps, 루마니아가 30Mbp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LTE 보급률 순위에서는 한국이 97%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90%)이며 3위는 홍콩(86%)이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99.6%로 1위, KT와 SK텔레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오픈시널은 보고서에서 "진정한 스타는 KT"라며 "빠른 속도는 물론 커버리지 또한 96%에 달하는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부터 8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오픈시그널의 앱을 깐 세계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32만5221명의 데이터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