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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첫 날인 30일,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청서 접수는 마감일인 10월 1일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청 마감 직후인 30일 오후 6시 5분께 “금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결과를 이미 예측한 바 있다. 신청서 접수는 마지막 날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도전자들은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 인가 신청에 대비한 마무리 작업을 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검토를 거듭해야하기 때문에, 신청서는 마지막 날 마감 시간 직전에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카카오 컨소시엄 △인터파크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등이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다음카카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이름표를 바꿔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