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총 수주액 4억6400만달러 규모에 수주
  • ▲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전경.ⓒ현대엔지니어링
    ▲ 투르크메니스탄 정유 플랜트 전경.ⓒ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LG상사 컨소시엄은 지난 9일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를 준공했다.


    1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멘바시에 있는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향후 연간 230만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4억6400만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3년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준공됨으로써 투르크메니스탄 발주처와 신뢰가 강화됐다"며 향후 추가 수주를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