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음성+데이터' 결합 'T전화' 고객 700만명 돌파…"최신폰 구매자 85%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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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지난 해 2월 첫 선을 보인 통화 플랫폼 'T전화' 가입 고객이 700만 명돌파해 신규 광고를 론칭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자사 스마트폰 구매자 중 85% 이상이 T전화를 선택하고, T전화 서비스 이용횟수가 하루 6600만건이 넘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전화와 외부의 다양한 앱 서비스와의 연동확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존 스팸 전화번호 정보 제공에 더해 사기이력 번호정보를 11월 말 제공하는 등으로 서비스 향상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엔 직방, 배달통 등의 외부 서비스에 통화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발신자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수신자가 어떠한 정보(부동산, 음식 메뉴)를 보고 전화를 걸었는지 전화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신 등의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나감으로써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T전화의 대표 기능은 최대 30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그룹통화' 기능과 통화 중에 상대방과 사진, 문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이다. 특정 번호를 선택, 통화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그리고 250만 이상의 번호 데이터를 제공하는 자동 전화번호 검색 기능인 'T114'도 있다. 

SK텔레콤은 T전화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만져봐 T전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7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주일 이상 T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맥북에어, 스마트빔레이저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만져봐 T전화' 이벤트를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T전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전화 가입자가 700만을 돌파하기까지 출시 20개월 동안 스팸정보, 전화번호 검색 등 사용자들의 통화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 뿐 아니라 외부 앱서비스 연동 등 통화기능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반영해 왔다"며 "T전화를 고객 생활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수 있는 모바일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