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2일 줄기세포산업 전문가 및 관련 코스닥 기업이 참여하는 '2015년 제3차 코스닥 줄기세포산업 컨퍼런스 IR'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특정 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산업컨퍼런스 IR을 2011년도부터 매분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오산업 가운데 증권시장 참가자의 관심이 높은 줄기세포 산업을 주제로 컨퍼런스 IR을 진행한다.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는 물론 줄기세포 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투자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줄기세포는 모든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기원이 되는 세포이다. 줄기세포 연구 분야는 난치병과 불치병을 세포차원에서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주요 적용분야는 신경질환, 암, 혈액질환, 부상 및 상처 치료, 심혈관 질환, 척추 손상, 당뇨, 요실금, 간질환 등이다.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된 세계줄기세포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줄기세포시장 수익은 400억1000달러에 이른다. 2018년에는 1176억6000만달러로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올해 국내 줄기세포시장은 2조원으로, 2005년 2000억원에 비해 10년 동안 10배가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줄기세포시장도 전체 바이오산업(2010~2015년 동안 7.4% 성장) 대비 연평균 24.2%의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은 8개사 18개 품목이 식약처 임상승인을 획득했다. 주요 코스닥 기업으로는  코아스템, 차바이오텍, 메디포스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