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금 선물시장과 금 현물시장 간 현선연계를 강화한 새로운 금선물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상장되는 금선물은 기존 미니금선물 제도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최종결제가격으로 KRX금시장 종가를 사용하는 등 현선연계 강화가 특징이다.

     

    기존 금선물과 미니금선물은 거래량이 정체된 반면, KRX 금시장은 지난해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현물시장과 금선물시장의 연계방안을 추진함으로써 KRX금시장은 물론, KRX금선물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새로 상장되는 금선물상품의 최종결제가격 및 기초자산 기준가격으로 KRX금시장의 종가를 사용하는 등 KRX금시장과 연동된다.
     
    이외에도 금선물의 거래시간  및 가격제한폭  등을 KRX금시장과 일치함으로써 양시장의 균형발전  및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2010년 8월 이후 거래가 전무한 기존 금선물은 이날 상장폐지 예고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기존 금선물이 상장폐지 예고상품으로 지정된 날부터 미결제약정이 없는 결제월종목의 호가입력은 제한되고, 신규결제월종목의 상장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