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美 'AO스미스'에 온수매트 10만대 수출…"세계시장 확대"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대표이사·고봉식)은 미국의 'AO스미스'와 온수매트 10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O스미스'는 13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수기 전문 기업으로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네덜란드, 중국, 인도 등 전세계 35개 공장에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온수기 전문 글로벌 그룹 중 하나이다.

이번에 'AO스미스'와 수출 계약을 맺은 제품은 대성쎌틱만의 S라인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성 S라인 온수매트'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대성 S라인 온수매트'는 전기전자 제품 관련 국제규격인 IEC 기준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AO스미스'와 중국 온수 매트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현재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에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현지 시장 분석,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