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15년도 시장간감시그룹(ISG) 정기총회'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ISG(Inter-market Surveillance Group)는 글로벌 시장간 불공정거래에 대한 심리정보 교환 및 규제업무 협력을 위해 1983년에 설립된 자율규제기구 협의체이다. 현재 미국 FINRA‧NYSE, 캐나다 IIROC, 일본 JPX-R 등 53개가 회원이다.
     
    ISG 정기총회는 증권시장 자율규제 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 매년 두 차례 미국과 그 이외 지역으로 구분해 번갈아 개최된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뉴올리언스), 10월에는 독일(베를린)에서 열렸다. 올해 5월에는 미국(뉴욕)에서 개최됐고,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ISG 서울총회에는 주요국 거래소 및 규제법인 등 세계 주요 자율규제기구의 임‧직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인터넷‧SNS상 허위정보 유포, 허수성 호가를 이용한 초단기 시세조종 및 알고리즘거래 주문사고 등 최근의 사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