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공동취재단

     

    무역업계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수출 감소 등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경제 분야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에 역점을 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본질적 문제가 구조적인데 기인함에 따라 4대 개혁 등 구조개혁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을 증진하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또 "국회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베트남 FTA를 조속히 비준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입법 등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다른 경제단체들과 함께 한·중 FTA의 조속한 비준과 경제활성화, 노동개혁 법안의 이번 회기내 입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