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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지난 28일 열린 제44회 도쿄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 'LF-FC'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토요타가 수소전지차 '미라이' 양산에 성공했지만, 렉서스가 수소차를 선보이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는 LF-FC에 대해 "미래 사회의 렉서스 플래그십 카를 형상화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차량은 고출력의 FC스택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엔진 컴퍼트먼트 내 배치했다. 또 수소 탱크를 T자 형으로 제작, 최적의 전후 중량 배분을 통해 신속한 조타 응답성을 확보했다.
메인 구동을 후륜으로 하고 전륜에는 가벼우면서도 강한 힘을 뿜는 인 휠 모터를 장착해 안전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조종 안정성을 실현했다.
예측 판단을 하는 '운전 지능', 차대차, 노차간 통신을 활용한 '연결고리', 나아가 운전자 상태 인식이나 운전자와 자동차가 연계해 팀메이트와 같이 서로 돕는 '사람과 자동차의 협조'와 같은 자동 운전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