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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제44회 도쿄모터쇼에서 고성능 쿠페 'M4 GTS'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차량은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만 한정 생산된다. 지능형 경량 구조와 함께 물 직분사 기술을 적용, 최대 500마력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양산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후미등이 장착되기도 했다. OLED는 점 형태로 빛을 내는 LED와 달리 전체 면적을 균일하게 비추는 새로운 형태의 광원이다.
아시아 최초로 '뉴 X1' '330e' '225xe' 등의 차량도 소개된다. 스포츠 액티비티차량 뉴 X1은 이전 세대 대비 탑승 및 적재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신형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BMW 330e는 내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신형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최대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47.6~52.3km/ℓ이며,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BMW 225xe 액티브투어러도 소개된다. 공간 절약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