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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2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스틸코리아(STEELKOREA) 2015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업계, 학계, 엔지니어, 연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공급과잉 등으로 유례없는 침체를 겪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產學硏官)이 머리를 맞대 이같은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들은 한데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현장기술과 학술연구를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은 "최근 우리 철강업계는 중국발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가물량 공세에 끼여 경영의 어려움이 날로 깊어가고 있어 심히 우려 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성능의 강재를 적극 개발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수출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수소환원제철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 발전시켜 나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철강산업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신소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회 행사에서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동향과 철강소재, 안전한 건축 구조물과 철강소재, 에너지 플랜트와 철강소재, 철강의 최신 연속주조 기술동향 등 총 33개의 철강관련 주제들이 발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