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이어 3번째 선봬
  •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부영그룹은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황식 전(前)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책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서술돼 국민들이 교훈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국민들은 나눔경영에 대한 갈증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출간이 국민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됐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에서 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야까지 1만2768일간의 역사가 사실대로 서술돼 있다.

    이중근 회장은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왔다"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와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을 출간했다.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보급됐다. 영문으로 번역돼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도 보급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역사는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선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