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A3 블록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신안, A32블록 '미사강변 신안인스빌'
-
-
-
-
▲ 미사강변도시 위치도.ⓒLH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올해 막바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아파트 2개 단지, 오피스텔 2개 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는 한강을 낀 수도권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희소성과, 강동구와 인접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수도권 블루칩 주거지역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 7월 분양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평균 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앞서 GS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 리버뷰 자이' 역시 2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었다.
인근 개업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는 6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미사 강변 푸르지오 2차'는 8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강남 재건축발 전세난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한 이 지역의 집값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9호선 4단계(고덕강일지구) 연장계획이 검토되고 있어 사업 확정 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미사강변도시가 인기를 얻으면서 연내 분양 예정인 '막차' 물량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
-
▲ 자료사진.ⓒ포스코건설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미사강변도시 A3블록과 A32블록에서 나온다.
A3블록에서는 대원이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92~143㎡ 총 550가구로 이달 공급될 전망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신안이 A32블록에 미사강변 신안인스빌을 선보인다. 총 735가구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이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중심상업시설부지에 각각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전용 19~81㎡ 총 650실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미사 푸르지오 시티 21~41㎡ 총 815실을 준비 중이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약 48만㎡의 업무지구, 상권이 개발되고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이다.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도 2016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