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선도 기술개발 통해 스마트홈 시장 주도할 것"
  • ▲ 경동원 홈오토메이션.
    ▲ 경동원 홈오토메이션.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인 경동원(대표이사·최재범, 노연상)은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에 참여,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하는 IoT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IoT 오픈랩'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IoT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을 돕고, 제품 간 융합을 위한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 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서울 금천구 가산비지니스센터에 문을 연 'IoT 오픈랩'에는 개방형 스마트홈 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스마트가전, 방범 기기, 조명 등이 IoT 기술로 서로 연결된 모습을 시연해 향후 스마트홈으로 인해 누리게 될 편리성과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동원은 'IoT 오픈랩'에 '나비엔 홈오토메이션'과 자회사 경동나비엔의 IoT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톡'을 전시했다. '나비엔 홈오토메이션'은 보일러 교체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명, 가스차단기의 원격 제어와 침입감지 기능 등을 갖췄다. 

     

    경동원 최재범 대표는 "IoT 기술 발전에 따라 단일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제품 간 협력과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IoT 기술을 바탕으로 타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점차 확대될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원의 IoT 관련 기술력은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보일러 업계의 관련 기술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미래부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이동통신사, 홈 IoT 관련 기업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IoT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제7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Io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ICT IoT Award 2015'에서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