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300만대 넘게 팔려, 국내보다 더 큰 인기2000년 '단종' 아픔 겪었지만 다시 부활
  • ▲ 프라이드. ⓒ기아차
    ▲ 프라이드. ⓒ기아차

     

    '국민 소형차' 프라이드가 세계 시장에서 4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소형차'로 자리매김 했다.   

     

    기아자동차는 1987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의 3세대 모델(UB)까지 프라이드 시리즈를 선보여 올해 10월까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총 401만9524대를 팔았다고 8일 밝혔다.

     

    프라이드는 1994년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후 2009년에 200만대, 2013년에 300만대 고지를 차례로 넘었으며, 지난달 4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프라이드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라이드의 해외판매는 313만6193대였고, 국내에서는 88만3331대가 팔렸다.

     

    프라이드는 1987년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누렸으나 후속 모델인 아벨라와 리오에 주력 소형차 자리를 내주고 지난 2000년 단종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05년 리오 후속모델로 2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지난 2011년부터는 3세대 모델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