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633개사 역대 최대 규모...게임 전시관람 및 미공개 게임 미리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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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가 12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심지혜 기자.
게임 문화 축제 '지스타2015'가 12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총 35개국의 633개사가 참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주요 참가 업체로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지난해 대비 많은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하지 않았다.이 중 넥슨이 가장 큰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 역대 최다이자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온라인게임 7종, 모바일 게임 8종 등 총 15개 게임으로 전시관을 채운다. 지난해 180부스가 역대 최대 규모였다면 올해는 1.5배 더 늘렸다.
부스는 PC온라인게임 시연존과, 모바일게임 신작 시연존,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 '팬 파크(Fan Park)'로 구성됐다.엔씨소프트는 100부스 규모로 차기 신작 온라인게임인 MXM 발표와 함께 e스포츠대회,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네시삼십삼분도 출시 예정인 7종의 게임을 선보이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용 35종의 타이틀 시연과 함께 해외 게임개발자 방한 행사와 중앙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게임과 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넥슨의 'Enjoy Festival 2015'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그리고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2015 NAVER League of Legends KeSPA Cup' 결승전이 펼쳐진다.기업관(BTB)에서는 넥슨코리아,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아이지에이웍스, 카카오, 컴투스, 삼성전자 등과 해외기업으로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유니티코리아, 텐센트코리아, 트위치,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한다.국제 게임 컨퍼런스도 열린다.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홀 등에서는 세계 게임시장의 전망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가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제로 하는 Innogames, Hendrik Klindworth 대표의 기조연설, 유타대학교 Chris Wasden 교수의 기능성 게임에 대한 연구 등 모바일 주제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디, VR, 마케팅, 플랫폼 등 현재 게임업계의 주요 화두가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아울러 전시기간 중 게임 산업의 고용창출 및 중소게임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이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진행된다.
- ▲ 지스타2015가 부산 벡스코에서 1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은 개막식 장면.ⓒ심지혜 기자.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지스타2015 개막식에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박민식 의원, 유재중 의원, 이만우 의원과 장원상 네시삼십삼분 대표,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가 참석했으며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정경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업계 유관기관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