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좋은 게임 만드는 회사 되려고 노력···연내 게임 발표 자리 가질 것"
  •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운데).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운데).

    "PC게임이 우리 주력이지만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자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5 전시관에 방문,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이같이 말 한 바 있다. 엔씨는 지스타2014에서 출시 예정인 PC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모바일과 연동하겠다고 밝히며 시연을 진행했다. 이후부터 김 대표는 항상 모바일 게임에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리니지 이터널은 내년, 출시전 시행하는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우리는 항상 똑같다"며 "좋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내에 게임을 소개하는 공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해당 자리가 엔씨소프트 지분을 모두 매각한 넥슨에 대한 입장이나 최대 주주로 다시 올라서게 된 이후의 경영 전략 등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 대표는 최근 김정주 NXC 대표가 언론을 통해 '만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날 김 대표는 지스타 전시관을 둘러본 후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가졌다. 이후 이날 옹후 6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데에서 열리는 자사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를 소재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