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좋은 게임 만드는 회사 되려고 노력···연내 게임 발표 자리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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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이 우리 주력이지만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자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5 전시관에 방문,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이같이 말 한 바 있다. 엔씨는 지스타2014에서 출시 예정인 PC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모바일과 연동하겠다고 밝히며 시연을 진행했다. 이후부터 김 대표는 항상 모바일 게임에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리니지 이터널은 내년, 출시전 시행하는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우리는 항상 똑같다"며 "좋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내에 게임을 소개하는 공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해당 자리가 엔씨소프트 지분을 모두 매각한 넥슨에 대한 입장이나 최대 주주로 다시 올라서게 된 이후의 경영 전략 등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 대표는 최근 김정주 NXC 대표가 언론을 통해 '만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날 김 대표는 지스타 전시관을 둘러본 후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가졌다. 이후 이날 옹후 6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데에서 열리는 자사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를 소재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