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보다 편한 11번가 해외쇼핑”…작년 '블프 매출' 2배 성장, 1인당 13만원 지출무스너클·드롱기·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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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번가
    ▲ ⓒ11번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중국 광군제(11일)가 끝나고 오리지널 미국판 블랙프라이데이(27일) 시즌이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 날로 미국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다.

    11번가는 이를 앞두고 무스너클·드롱기·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10'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우선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3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16일에는 '드롱기 토스터기'를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인기 프리미엄 패딩 제품인 '무스너클 패딩'을 50% 할인해 69만8000원에 판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비스 패딩 점퍼'는 70만원대로 정가 대비 46% 할인해 판매한다.

    이영조 해외쇼핑 팀장은 "블프 대목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면서 해외 상품을 취급하는 우수 판매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과 언어장벽 등 직구의 불편함 없이 프리미엄 패딩부터 주방·레저용품 등 평소 갖고 싶었던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득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54% 증가했고, 2013년 대비 2014년에는 97% 뛰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의류·생활용품·유아용품·잡화 순으로 매출이 높았으며 1인당 결제금액은 평균 13만8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