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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과 선후배 배우 4명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민들이 주로 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골목길 우리 이웃의 삶과,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이 어우러지는 평범한 소시민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응팔'에는 건국대 영화과 출신 배우 안재홍(건국대 영화학과 05학번), 고경표(영화학과 09학번), 류혜영(영화학과 10학번)과 이혜리(영화학과 13학번) 등 4명이 출연하고 있다.
이들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배우들은 '성균이네'에서 전화번호부를 끼고 사는 큰 아들 김정봉(안재홍)역, '동일이네'에서 공부를 잘해 서울대 다니는 언니 성보라(류혜영)역과 설움만 쌓아가는 둘째 딸이자 주인공인 성덕선(이혜리)역, '선영이네' 첫째 아들로 다정다감한 젠틀맨인 선우(고경표)역 등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1988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가족드라마 '응팔'은 지난 6일 방송된 1화 '손에 손잡고' 편이 평균시청률 6.7%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4회는 시청률 평균 8.7%(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0%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