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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에 2015년형 하이브리드 수납 특화시스템을 선보인다.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의 현관에는 신발 수납뿐 아니라 접이식 카트, 캠핑용품, 골프가방, 우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이 설치된다.
이 신발장은 선반 높이를 20㎝로 높여 다양한 사이즈의 신발 수납이 가능하게 했다. 일부 평형에는 공간의 틈새를 활용한 현관 니치(Niche)장도 마련된다.
안방 붙박이장은 이불 전용 수납공간, 넥타이, 허리띠, 정장 바지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인출식 액세서리 서랍이 조성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형 박스 수납공간도 만들어진다.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에는 포켓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분주한 아침시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오픈형 데일리장, 데일리 서랍장,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파우더장, 오픈 가방 수납장 등 다양한 맞춤형 코디장이 꾸며진다. -
일부 평형 거실에는 선풍기, 가습기, 히터 등을 비롯해 청소용품, 주방용품, 주방 가전제품, 운동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대형 복도수장(옵션)이 들어선다.
주방에는 양념 통과 프라이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수납장이 설치된다. 욕실에는 욕조까지 연장된 욕실 선반과 세면대 하부장이 만들어진다.
자녀방 붙박이장은 내부까지 바닥을 연장하여 박스 등 부피가 큰 물품들을 넣고 보관하기 편한 구조로 개선된다. 삼성물산은 붙박이장 측면에도 장을 설치해 간단한 화장품과 가방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녀 붙박이장은 전 세대 무상으로 제공되며 연령대에 따라 기본형 붙박이장이나 키즈용 붙박이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의 2015년형 수납특화시스템이 도입되는 만큼 기존의 단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3층 지상25층, 전용 59~123㎡, 6개 동, 총 668가구로 설계된다. 일반 분양은 416가구다. 평형별로 전용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623번지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