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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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 4번째)이 '사랑의 좀도리운동'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 4번째)이 '사랑의 좀도리운동'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에서 '2015년 사랑의 좀도리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상근임원들과 홍보모델 유호정씨가 참여해 모금행사에 동참하는 등 사랑의 좀도리운동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고유의 사회공헌활동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저소득계층이 증가하자,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7년 동안 약 408억원의 현금과 약 1만 2000톤의 쌀을 모금, 지원하며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998년 9월 1일 제1회 '1998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시작했고 2000년 12월과 2010년 6월에는 특허청에 좀도리운동이라는 명칭을 상표 등록했다.

    좀도리란 절미의 전라도 방언으로 좀도리운동은 공동체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좀도리운동은 "정은 더하고 행복은 나누고"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이번 좀도리 행사는 약 55억원 모금목표로 진행된다.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모금, 후원자 되기 등의 모금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등이 결합돼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좀도리운동 부대행사로써 서울 은평구청 소나무 광장에서 'MG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약 61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좀도리 발대식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정을 담아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