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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인 손옥동 부사장,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부사장, LG생활건강 CFO 출신으로 LG화학 CFO로 부임 예정인 정호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 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띈다.
손옥동 부사장은 ABS, PVC사업부장 등 LG화학의 주력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2015년 부터는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 2배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의 2차 전지사업 초기부터 배터리연구소장으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신규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전지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지 및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및 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전략적 성과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시장선도 관점의 인사 ▲생산 및 품질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도전 정신과 치열함을 보유한 젊은 인재 발굴 ▲해외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이라고 밝혔다.
[승진자 주요 경력 및 약력] -
<손옥동 사장 주요약력>
- 1958년생
- 부산대(경영학) 학사
- McGill대 (경영학) 석사
- 2002년: ABS·PS 국내영업담당, ABS·PS사업부장(상무)
- 2005년: 중국 용싱 법인장(상무)
- 2008년: PVC사업부장(부사장)
- 2013년: ABS사업부장(부사장)
- 2015년 ~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
<김명환 사장 주요약력> -
- 1957년생
- 서울대(공업화학) 학사
- KAIST(화학공학) 석사
- 美 AKRON대(고분자공학) 박사
- 1997년: BATTERY연구소장(‘99년 상무 승진)
- 2004년: 전지사업부장(상무)
- 2005년 ~ 현재: BATTERY연구소장
(‘09년 전무 승진, ‘11년 부사장 승진) -
<정호영 사장 주요약력>
- 1961년생
- 연세대(경영학) 학사
- 2000년: LG전자, 경영지원담당 (상무)
- 2004년: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
- 2007년: LG전자, CFO (부사장)
- 2008년: LG디스플레이, CFO (부사장)
- 2014년 ~ 현재: LG생활건강, CFO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