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각 사별 인터넷보험(CM)채널 신계약 월납초회료 누계 실적 및 시장점유율
    ▲ 각 사별 인터넷보험(CM)채널 신계약 월납초회료 누계 실적 및 시장점유율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 기준으로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1일로 출범 2주년을 맞은 라이프플래닛은 보험개발원 보험통계포털서비스(INSIS) 분석 결과, 지난 1~8월의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가 5억4000여만원(시장점유율 30.8%)으로 인터넷보험(Cyber Marketing)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성사된 첫 달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시장점유율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같은 기간 누적 수입보험료는 56억여원으로, 출범 첫 해인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플래닛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보험 관련 민원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약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성장의 배경에는 정기보험의 높은 판매율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유지고객 기준 가입상품 비중을 살펴보면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이 현재 판매중인 7개 상품 가운데 3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연금보험(17.2%), 저축보험(16.3%), 어린이보험(14.7%)이 뒤를 이었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 기간 내 조기 사망에 집중 대비하는 보험으로, 같은 보장금액에 대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30~4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기보험은 보험사에 돌아가는 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설계사 채널을 갖춘 대형 회사가 적극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었으나 최근 비싼 종신보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장을 이끈 또 하나의 상품은 '꿈꾸는e저축보험'이다. 올 1월 출시한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납입 보험료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만 사업비를 떼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채택,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가입 이후 언제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는 소비자 지향형 상품으로, 출시 8개월 만에 정기보험, 연금보험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상품들은 지난 11월 30일 공식 오픈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서도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여러 보험사들의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번에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이 곳에서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은 모두 가격비교 순위 1위에 랭크돼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또한 핀테크 시대 보험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면서 지난 4월에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보험 가입부터 지급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 비율은 17%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보안업체 '안랩'과 함께 모바일과 PC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상품과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높은 성장의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출범 3년째인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개척해온 라이프플래닛에 꾸준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내년은 건강보험 등 상품군을 확대하고 B2B를 강화하는 한편 보험업계의 흐름인 핀테크에 더욱 집중해 인터넷 생보업계 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