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8년째 서울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지원..."직접 뜬 목도리 전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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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CJ대한통운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누미 봉사자, 약수동 부녀회, 중구지역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절인 배추와 양념 등 1000여 포기의 김장 재료는 CJ나눔재단에서 후원했으며, 중구지역 150여 독거 노인 가정에 전량 전달됐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은 각 가정으로의 김치 배송도 직접 맡았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추운 겨울 독거노인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떠서 만든 목도리 100여 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 외 다양한 동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08년부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연간 350여명의 임직원이 매주 방문해 독거 노인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