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80마력·최대 40.8kg토크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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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코리아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뉴 쿠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가 디젤SUV를 국내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량은 2.0L 듀라토크 TDCi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낮은 RPM 영역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포드는 설명했다. 습식 듀얼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기준 13.0km/ℓ의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약 5~10%의 연료절감 효과를 내고, 공회전 시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오토스타트-스톱 기능 등 다양한 친환경 사양들도 적용됐다.

    2016 뉴 쿠가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94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