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실링 접착제 불량·에어백 미작동 등 결함 발견해당 차량 9779대 리콜 조치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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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 MKZ와 레인지로버 등 수입 승용차 9779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포드와 랜드로버 등 수입차 브랜드가 제조한 차량에서 볼트 결함 등의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와 퓨전, MKZ 1523대에서 내부회로 결함이 확인됐다. 또 몬데오·퓨전·MKZ 4908대에서는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핸들조작 등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2773대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문이 열린 상태인데도 닫힌 상태로 잘못 인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디스커버리4 승용차 76대에서는 선루프 유리를 감싸는 고무실링 접착제 불량이 적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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