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한상의서 '수산물 유통제도의 방향' 주제로
  • 해양수산부가 현장 중심의 수산정책 발굴에 나섰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으로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산정책 발굴을 위한 '행복한 수산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2년 만에 농산물과 분리돼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수산물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유통제도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장영수 부경대 교수가 '수산물 산지시장의 구조와 패러다임 변화', 김시종 수협 경제기획부장이 '기존 수산물 유통의 제도적 문제점', 강종호 경상대 교수가 '수산물 유통 환경의 변화와 수산물 유통법 도입의 필요성', 임청현 해수부 사무관이 '수산물 유통법의 입법 경위와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시간에는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과 이광남 한국수산회 수산경제소장, 이종석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협동조합 이사장, 이광수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전무이사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